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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5월부터 인하 시작해 4%대 초반까지 인하 예상...고용지표는 실제 노동시장 과대평가 - DB금투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2-05 15:16

[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5일 "미국 연준은 5월에 인하를 시작해 정책금리를 4%대 초반 수준까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우 연구원은 "연준은 인플레 둔화와 관련해 좀더 확신을 얻고 싶어한다"면서 3월엔 어렵지만 5월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발생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3월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면서 "하지만 1월 고용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키웠다고 보긴 어렵다"고 해석했다.

그는 "향후 금리 인하의 핵심 변수인 인플레이션을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2월부터 전년대비 근원 PCE가 2%대에 진입(2.9%)했고 앞으로 4월말까지 4번의 추가 인플레 둔화를 확인하면 연준도 2% 도달에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월 고용지표가 보여준 강력한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 감소로 노동소득 증가는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3년 하반기 이후 취업은 파트타임 일자리가 주도하고 있어 근본적인 고용 수요는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1월 근로시간은 전년비 1.4% 줄어들었다,. 이는 과거 위기 때와 비교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파트타임 일자리가 늘어난 점이 근로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근로시간 감소에 일자리는 많이 늘었지만 소비 여력 증가는 제한됐다. 1월 비농업 부문 전체 주간 명목임금은 전월보다 0.19% 늘어나는 데 그쳤다"면서 "노동부 가구조사 취업자수, ISM서비스업지수, NFIB고용 서베이는 노동부 기업조사 취업자수와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적으로 볼 때 헤드라인 고용지표인 기업조사 취업자수는 실제 노동시장 상황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상 밖 임금 급등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시간당 평균임금이 월간 0.55% 오르며 예상 밖에 급등했지만 이는 악천후로 인한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주요 섹터별로 1월 월간 임금 상승률과 주간 근로시간을 비교해보면 대체로 근로시간이 많이 줄어든 섹터에서 임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런 현상은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광업 및 벌목 업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날씨 영향에 따른 근로시간의 일시적 감소가 시간당 임금을 다소 끌어올렸을 수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까지 낮아진 이직률을 감안하면 향후 임금 상승률은 과거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 5월부터 인하 시작해 4%대 초반까지 인하 예상...고용지표는 실제 노동시장 과대평가 - DB금투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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