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핌코가 미국 고용호조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75bp만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티파니 와일딩 핌코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실질성장과 노동시장은 냉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데 어떤 확률을 부여했든 이제 그 확률을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비농업고용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8만5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이자, 일 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
1월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7%를 유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6% 올라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4.5% 올라 예상치(+4.1%)를 상회했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7만4,000명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7만명), 소매업(4만5000명), 정부(3만6000명), 사회지원(3만명), 제조업(2만3000명) 등도 일자리 증가세에 기여했다.
그는 "연준이 보고서 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날 고용지표를 통해 금리인하가 올해 중반까지는 시작되지 않으면서 초기에는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는 우리 견해를 재확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