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상회했다.
24일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1월 미국 제조업 PMI 잠정치는 50.3으로 예상치 47.2를 상회했다.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52.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51.2를 웃도는 수치이며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월에는 51.4를 기록한 바 있다.
합성 PMI는 52.3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50.9를 기록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번 PMI 데이터는 미국 경제에 고무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월 상품과 서비스 부문 생산이 모두 작년 6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수요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한 단계 강화됐다"며 "특히 국내 고객에 대한 신규주문 유입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감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낙관적인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낮아져 생활비 압박이 줄어들고 저금리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비즈니스 자신감을 높여줬다"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급 지연이 심화된 반면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비용 압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로선 이번 PMI 데이터가 탄력적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대한 분명하고 환영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