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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급등세 유지...위험회피 속 외인 선물 매수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4-03 10:47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3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급등 출발 후 10년이 일부 반락했지만 급등세를 유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0틱 출발 후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은 +74틱 출발 후 일부 반락해 +55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으로 큰폭 하락했고 5년은 2.6%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6.6bp, 10년은 5.0bp, 30년은 3.0bp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보다 강경한 상호관세 부과로 성장 둔화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 미국채 금리는 추가로 크게 하락했고 10년 금리는 5.55bp 내린 4.06%대에서, 2년 금리는 4.75bp 하락한 3.80%대에서 매매되며 모두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우리나라는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수출의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KOSPI는 1.7% 이상 급락해 2470선을 밑돌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리며 가격을 지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을 1만 3890계약 이상, 10년을 517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1466원대로 상승해 고환율 부담이 계속됐다.

시장금리가 박스권 하단가까이 내리면서 레벨 부담감도 커졌다.

관세 여파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가계부채 문재 와 고환율 부담 등 금융안정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한은 유상대 부총재는 3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는 국가별 관세율이 높았고 대상국가도 광범위했다는 점 등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었다"며 주요국의 대응 등 향후 전개상황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했지만 정책에 대한 시그널은 없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그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움직인도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강한 상호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도 향후 관세 협상에 대한 확인 필요성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등락하는 등 가격 탐색 과정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관세발표로 환율은 상승하고 채권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3월물 만기 이후 이후 쭉 매도로 가다가 매수로 돌아선 후 연일 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일 대통령 탄핵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금리가 최근 하단 가까이 내려온 만큼 주의해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강세 출발하고 있는데 결국 물가보다는 경기 후퇴에 대한 생각들이 지배적인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이 된다면 불확실성 해소로 추가 강세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1틱 오른 107.1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5틱 상승한 119.8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389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11계약, 5100계약, 2029계약, 6010계약, 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5178계약, 253계약, 20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234계약, 3975계약, 229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6.6bp 내린 2.516%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5.0bp 하락한 2.718%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0bp 하락한 2.54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20.2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7.1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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