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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구인 약 757만건…예상 소폭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4-02 07:06

(상보) 미 2월 구인 약 757만건…예상 소폭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

1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구인 건수는 약 757만건으로 예상치(763만건)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776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용에서 채용, 해고, 이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변동이 없어 2월 전체 노동시장 이직률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JOLTs에 따르면 해고자 수는 1월 약 167만명에서 2월 약 179만명으로 증가했다.

해고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부문은 연방정부로, 1월 4000명에서 2월 2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2020년 11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자리 증가세가 견조하지만 둔화세를 보이는 등 올해 초반 노동시장 데이터는 폭풍 전 고요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연방정부 내의 과감한 인력 감축을 포함한 트럼프의 발 빠른 정책 조치는 민간 부문으로 파급되어 해당 부문과 미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했다.

너드월렛의 엘리자베스 렌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방정부의 해고가 데이터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앞으로 더 많은 해고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 데이터는 해고가 시작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속적인 감원의 가시성은 앞으로 몇 주, 몇 달 후에야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주들은 이미 올해 들어 더 적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고용은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 산업에서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정보 및 개인 교육 서비스는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광업,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산업에서 나타난 증가세를 제외하면 대부분 부문에서 채용 활동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직률은 최근 몇 달 동안 크게 둔화됐다. 기업이 채용을 많이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그만두려고 하지 않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더 오래 실업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디드 고용연구소의 엘리슨 슈리바스타바 이코노미스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종의 정적 상태다. 기업들이 고용, 투자, 확장을 안심하고 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한 강력한 신호가 필요한데 최근 몇 주 동안 관세와 관련된 메시지는 불확실성을 더할 뿐"이라고 진단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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