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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백악관 "4월2일 상호관세 발표…예외 없을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4-01 08:00

(상보) 美백악관 "4월2일 상호관세 발표…예외 없을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백악관이 4월 2일 발표되는 상호관세에는 예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열릴 '해방의 날'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호관세 적용에 예외 국가가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자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을 착취해온 불공정한 무역관행 해소할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주의의 때가 왔다고 믿고 있다"며 "다만 상호관세 발표의 세부 사항은 대통령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고문들이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현재로선 어떠한 국가들에 대해서도 관세 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에어포스원에서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번 지켜보자. 많은 국가들이 있으며, 현 시점에서 면제는 없다"고 했다.

10~15개국에 먼저 관세 부과하는 것을 계획하느냐는 질문에는 "10~15개 나라에 대한 루머를 들은 적이 없다"며 "기본적으로 우리는 모든 국가를 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상호관세가 미국과 무역 불균형이 큰 소수 국가들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콧 배센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더티15'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티(dirty) 15'는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로 불공정 무역을 조성하는 국가를 지칭한다.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0~15개국이 미국의 무역 적자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근의 암울한 경제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공격적인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심각하게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 설문조사에서 1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백악관의 움직임이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기에 아름답다"며 "현재 경제적 변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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