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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버핏의 버크셔, 보유현금 사상 최대...애플 지분 25% 더 축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11-04 08:34

(상보) 버핏의 버크셔, 보유현금 사상 최대...애플 지분 25% 더 축소
[뉴스콤 김경목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에 보유현금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버크세 해서웨이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3분기 애플 지분을 25% 더 줄이는 등 주식 투자에서 손을 떼고 현금규모를 3252억달러까지 늘렸다.

버크셔는 3분기에만 애플 주식 1억주(25%)를 매각해 약 3억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699억달러 규모로 애플 주식 최대 보유주이지만 올해 들어서만 애플 주식 6억주를 매각했다.

버크셔는 허리케인 헬렌을 포함한 보험 인수 부채 증가와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차손으로 인해 분기 영업이익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청구와 비용이 감소한 가이코 자동차 보험사의 수익성 개선을 상쇄했다. 소비재 운송량이 증가한 BNSF 철도와 운영비용이 감소한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수익은 증가했다.

버핏은 지난 5월 애플이 버크셔의 최대 주식 투자처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차익에 대한 21%의 연방 세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식 매각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이번 분기 15억달러 주식을 매입했는데 그치며, 8분기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도했다. 또한 자사주는 전혀 매입하지 않았는데 이는 버핏이 자신의 회사 주식조차도 싸게 보지 않음을 시사한다.

버크셔 영업이익은 지난해 107.6억달러에서 100.9억달러로 클래스 A 주당 약 7019달러로 감소했다.

보험 인수 수익은 보험금 청구 증가, 헬레네의 5.65억달러 손실, 파산한 탈크 공급업체 휘태커 클라크 앤 다니엘스와 관련된 파산 법원 합의로 인해 69% 급감했다. 이는 가이코의 언더라이팅 수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상쇄됐다.

버크셔는 또한 10월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4분기 13억~15억달러 세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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