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자료] 헤즈볼라 지도자 사망 관련 해외시각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9-30 08:34

[뉴스콤 장태민 기자] [동향] 9월 중순부터 강화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속 9.28일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 사망. 이란은 중동의 모든 저항 세력이 이스라엘에 맞설 것을 촉구하며 보복을 천명

 레바논 무선호출기 폭발 이후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 강화 : 9.17일과 18일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무전기의 대규모 폭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스라엘은 매일 레바논 베이루트 및 남부 지역에 대해 공습을 지속하는 한편 지상전 준비를 진행

–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지속했으나 강도는 크지 않았음

 헤즈볼라 지휘관 다수 사망 : 9.19일부터 강화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9.20일 아킬 특수부대 사령관과 와비 특수부대 지휘관, 9.24일 쿠바이시 미사일 사단 사령관, 9.26일 사루르 드론 지휘관이 사망하는 등 지휘부 인사가 다수 사망

 9.28일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사망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지역의 헤즈볼라 본부를 공습해 나스랄라 지도자를 제거했다고 발표. 하가리 군 대변인은 국제법상 합법적인 목표였다고 강조. 헤즈볼라도 나스랄라의 사망 사실을 확인

- 이번 공습에서 닐포로우샨 이란혁명수비대 부사령관도 베이루트에서 사망

 이스라엘 강성발언 지속 : 네타냐후 총리는 뉴욕 방문 일정을 축소하고 9.28일 귀국. 나스랄라 살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며 힘의 균형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성명서 발표

- 할레비 군참모총장은 헤즈볼라 지도부 암살은 끝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누구라도 공격받을 것이라고 경고. 갈란트 국방장관은 레바논 국민과의 전쟁이 아니며 나스랄라는 수천명의 이스라엘 국민을 살해한 인물이라고 발언

 헤즈볼라 전투 지속 천명: 헤즈볼라는 9.28일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레바논 방어를 위해 전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스라엘에 로켓, 미사일 공격을 실시

 레바논 위험 경고 : 미카티 총리대행은 위험이 레바논을 위협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긴급 각료회의를 개최하고 다음주 월요일 관공서 휴일을 선포

 이란 보복 천명, 안보리 회의 요청: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나스랄라 사망 직후 중동 모든 저항세력이 헤즈볼라 편에 서서 지지한다고 선언. 이후 이스라엘에 보복을 약속하며 이들과 싸워왔던 나스랄라의 여정은 다른 세력들이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

한편 이란은 9.28일 이번 사태 논의를 위해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

-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나스랄라 사망 직후 안전구역으로 대피했으며 보안 강화. 또한 나스랄라 사망에 따라 일요일부터 5일간 애도기간을 선언

-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나스랄라 살해는 저항을 더 강화할 뿐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첨단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

 [주요국 반응] 미국은 이스라엘 지지. 서방 주요국은 휴전 및 외교적 해법 촉구. 중동 및 친이란 세력, 러시아 등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강력 규탄

 미국 : 바이든 대통령은 나스랄라와 그가 이끈 헤즈볼라가 지난 40년간 수백명의 미국인을 살해한 책임이 있다며 이번 나스랄라 살해에 대해 “정의의 조치”라고 발언. 또한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지금이 휴전할 때라고 강조

–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약속하며 이란과 친이란 세력들이 이번 사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언

 서방 :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중단을 촉구하며 지상전을 반대한다고 발언. 또한 이란과 헤즈볼라에도 지역 불안을 키우는 행동 자제를 촉구

– 독일 베어복 외교장관은 중동 상황이 극도로 위험하며 독일은 이스라엘, 헤즈볼라간 휴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발언

– 영국 라미 외교장관은 미카티 레바논 총리대행과의 전화통화에서 즉각적인 휴전 필요성에 합의했으며 외교적 해법만이 중동 안정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

– 캐나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레바논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1천만캐나다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 친이란 무장단체 : 하마스는 나스랄라의 암살은 저항을 더욱 강화시키고 이스라엘에 대한 전투를 더욱 불사를 것이라고 발표. 후티반군은 나스랄라 사망을 애도하며 저항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 중동 :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이슬람이 보다 결의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발언. 또한 유엔이 이스라엘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촉구

–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분쟁을 확산시키려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행동을 비난

–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레바논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고 발표

 중국 : 왕이 외교부장은 중동 역내 전쟁으로의 확산을 우려하며 종합적인 휴전이 지연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시사

 러시아 : 외교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나스랄라 살해를 또다른 정치적 암살이라고 규탄하며 레바논 및 중동 전체에 미칠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

 [해외시각] 나스랄라 사망은 헤즈볼라와 이란에 타격을 주겠지만 중장기 건재 가능성.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가능성에는 의견 혼재. 중동 불안 확대 전망에는 비슷한 의견

 나스랄라 사망은 헤즈볼라와 이란에 타격 : 나스랄라 사망은 헤즈볼라 뿐만 아니라 그가 중동국가 내 친이란 세력의 상징이라는 면에서 이란에게도 상당한 타격(Reuters)

– 나스랄라는 32년간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의 핵심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망이 헤즈볼라에 대한 엄청난 타격(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나스랄라의 사망은 헤즈볼라 및 레바논에 권력 공백을 야기(International Crisis Group)

– 나스랄라 사망은 헤즈볼라를 지원했던 후원자인 이란에게도 타격(Newsweek)

 헤즈볼라와의 분쟁은 지속 가능성 : 나스랄라 살해가 분쟁의 길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할 것. 지도부 제거로 조직이 와해되는 사례는 거의 없음(Defense Priorities)

– 나스랄라는 사라졌지만 헤즈볼라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있을 전망(Washington Post). 헤즈볼라는 사라지지 않으며 전략적 인내를 보일 가능성(Carnegie Middle East Center)

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는 의견 혼재 : 이스라엘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보복에 따른 피해가 상당할 수 있어 자제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

–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시 이란을 위험에 빠뜨리고 미국과 원치 않는 대립을 야기하면서도 친이란 세력을 규합하고 이스라엘을 억제할 수 있지만 무대응시 역효과를 볼 수 있어 딜레마에 처함(Atlantic Council)

–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전쟁 돌입과 분쟁 중단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기다리는 옵션이 있으나 둘 다 유리하지 않음(SWP). 이란은 상황을 역전시키고 체면을 살릴 방법을 찾을 것. 그러나 필요하다면 이스라엘을 압박할 것(Chatham House)

– 이란은 7월말 자국에서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고 있으며 보복에 따른 결과를 피하기 위해 대응을 자제할 가능성(Carnegie Middle East Center)

– 이란은 친이란세력을 동원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국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 이란이 어떤 대응을 선택하든 전쟁 직전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소지(BBC)

 중동 분쟁이 더욱 불안한 상황으로 전개 : 나스랄라 사망은 이스라엘, 가자, 레바논과 그 너머에 영향을 미쳐 이미 복잡하고 치명적인 역내 분쟁을 변화시켰음(NPR)

– 중동 지역 전체적으로 지난 1년간의 폭력, 혼돈, 지정학적 혼란 등을 감안할 떄 나스랄라 암살의 영향이 어떨지 예측하기 어려움(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