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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9월 소비자신뢰지수 98.7로 3개월 최저...예상도 대폭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9-25 07:08

(상보) 미 9월 소비자신뢰지수 98.7로 3개월 최저...예상도 대폭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예상치도 대폭 하회했다.

24일 미국 콘퍼런스보드(CB)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는 104.0 수준이었다.

현재 비즈니스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현재 상황 지수는 전월보다 10.3포인트 급락한 124.3을 기록했다.

소득, 사업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대지수는 전월보다 4.6포인트 내린 81.7을 나타냈다.

데이나 피터슨 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또한 현재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전망은 더욱 약화됐다"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더 비관적이었고, 향후 비즈니스 상황과 미래 소득에 대해서는 덜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들의 우려는 주로 일자리와 인플레이션에 집중됐다.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8월 32.7%에서 9월 30.9%로 계속 하락한 반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16.8%에서 18.3%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12개월 전망은 5.2%로 상승했다.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경제 우려 사항 중 1위를 차지했다.

피터슨은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여전히 낮았지만,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약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과 잠재적인 노동시장 연착륙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기로 결정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승인하기 전날인 9월 17일까지 실시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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