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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고용지표 물가상승 압력 시사...올해 중반 금리인하 전망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3-11 10:18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미국 2월 고용지표는 견조한 양적 성장에도 고용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며 물가 상승 압력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임환열 연구원은 "직전 3개월 비농가취업자 수는 26.4만명을 기록하며 장기평균(2010~2019년 18.3만명)을 크게 웃돌았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고용지표는 연착륙 가능성을 지지했다고 평가헸다.

다만 강력한 헤드라인 지표에도 가계 서베이에서 취업자 감소와 실업자 증가가 동반됐으며, 이는 고금리에 취약한 일부 부문의 펀더멘탈 악화를 방증한다고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기업 서베이 내에서도 극심한 고용 공급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 고용시장의 선행지표로 일컫는 임시계약직 취업자는 23개월째 줄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한다"면서 "서비스 수요가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재화 수요 회복세가 강화되나 당장 제조업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헤드라인에도 둔화를 시사하는 세부지표를 고려하면 고용 시장의 완만한 둔화세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 수급 불균형 완화에 따른 임금 오름세가 약화되는 만큼 물가 역시 점진적 안정을 기대한다"면서 "올해 중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민간 서비스와 정부 일자리 중심으로 증가...제조업 주춤

미국의 2월 비농가취업자는 전월대비 27.5만명 늘며 컨센서스(+19.8만명)를 상회했다. 다만 직전 2개월 수치가 16.7만명 줄어든 점도 고려해야 한다.

1월에 이어 가계 서베이 부문 부진이 뚜렷해졌다.

가계 대상 취업자수는 1월(-3.1만명)에 이어 2월에도 18.4만명 줄었다. 고용률은 60.1%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취업자 감소로 실업률은 3.9%로 전월대비 0.2%p 올랐다.

산업별로 재화생산업, 민간서비스, 정부취업자 수가 각각 1.9만명, 20.4만명, 5.2만명 늘었다. 재화생산업 내 제조업 취업자는 전월대비 0.4만명 줄며 회복세가 주춤했다. 건설업(+2.3만명)의 경우 한파 영향이 완화돼 증가폭이 확대됐다.

민간 서비스 취업자는 헬스케어(+6.7만명), 사회부조(+2.4만명), 레저및접객(+5.8만명)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문사업서비스(+0.9만명)은 증가폭이 둔화됐다.

재화 소비와 밀접한 운송및창고(+2.0만명), 소매업(+1.9만명) 일자리 수 회복세도 이어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3%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재화생산업(+0.1%)의 경우 건설업종 노동 수급이 개선돼 임금이 전월대비 0.1% 하락한 영향에 둔화됐다.

민간 서비스업 임금(+0.1%)은 소매업(-0.2%)임금 상승률이 하락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대비 0.1시간 증가했으며 주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美 2월 고용지표 물가상승 압력 시사...올해 중반 금리인하 전망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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