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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캐나다, 5회 연속 기준금리 5.0% 동결…"근원 인플레 우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3-07 08:12

(상보) 캐나다, 5회 연속 기준금리 5.0% 동결…"근원 인플레 우려'
[뉴스콤 김경목 기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6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에서 동결했다.

작년 9, 10, 12월 그리고 올해 1, 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5회 연속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인정하면서도 금리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BOC는 1월 결정 이후 6주 동안 경제지표를 보면 큰 놀라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이날 결정은 5%의 정책금리가 여전히 적절하다는 정책위원회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라며 "정책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날 BOC의 동결 결정 이후로 시장의 6월 금리인하 베팅이 줄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이 양적완화 사이클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 성명서 마지막 단락 문구는 큰 변화가 없이 기존 기조를 유지했다. 성명서는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캐나다의 던 데자르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BOC는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 기대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맥클렘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통화정책이 대체로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 진전은 점진적이고 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달력에 넣을 수 없다. 타이밍에 대해 잘못된 정확성을 제공하는 것을 경계한다"며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매니라이프투자운용의 도미니크 라포인트 거시전략 담당 이사는 "BOC는 정책금리를 낮추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더 진전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캐나다 경제가 계속 약세를 보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BOC는 4월 회의에서 완화로의 전환을 시사하고, 6월 인하에 대비해 시장을 준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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