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다.
6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작년 4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1.5%로 예상(1.4%)을 상회했다. 전분기에는 2.1%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호주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는 0.2% 늘었다.
호주 경제는 작년 말 소비자들이 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저축을 줄이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세, 감세 시행 그리고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다.
짐 찰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2022년 5월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13번째이자 마지막 금리인상이 예정됐던 12월 분기부터 호주경제가 상당히 약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찰머스 장관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연설에서 "대내외 연착륙을 가정은 하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GDP 성장률은 글로벌 불확실성, 금리 상승, 생활비 압박의 불가피한 결과로 상당이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다만 호주 성장률은 인구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에 앞서 호주통계청(ABS)은 지난 4분기 동안 자본당 GDP가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2월 분기에는 1인당 GDP가 1% 감소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최신 전망에서 12월 분기 GDP 성장률은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에는 1.3%로 더 낮아진 후에 올해 연말에는 1.8%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