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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미국 제조업 경로 따라 금리 진폭 달라질 것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3-04 14:2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향후 미국 제조업 경로에 따라 금리 진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영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은 고금리를 유발할 수 있으나 고금리는 제조업 반등을 제약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상품 인플레이션의 수요측, 공급측 요인을 나눠서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1년 수준의 공급망 차질이 재발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나 잔존하는 지정학 불확실성에 예단하기 쉽지 않다"면서 "운임지수는 연초대비 5% 이상 상승하며 공급 부담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수요측 요인은 사이클을 통해 판단 가능하다. 제조업 경기는 작년 하반기 기점으로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재고축적 관점에서 반등 기대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 사이클은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순환적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제조업 지원에 힘입어 금년 확장 국면 진입은 상품 물가 압력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다만 "걸림돌은 금리가 될 것"이라며 "고금리 환경에서 제조업 경기의 회복 모멘텀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2월 ISM 제조업 PMI의 반락도 연초부터 상승한 금리의 영향이 크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기업들은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20조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부채를 고려할 때 장기간 동결 시나리오가 부각될수록 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된다"면서 " 고금리 환경에서 제조업 경기가 가파른 반등세가 지속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제조업 경기에 따라 금리 경로의 진폭 차이는 있겠지만 하방이 좀더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품 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물가 안정에 초첨을 맞추고 금리 인하를 시도할 수 있고 있고 이 경우 시장금리는 단기 랠리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금리 하락은 제조업 경기 회복의 동력이 돼 금리 낙폭을 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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