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잠정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1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6.9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79.6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전월에는 79.0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2월 소비자심리는 횡보세를 보이며 1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단기 기대치는 작년 11월보다 63%, 장기 기대치는 46%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은 새해가 시작된 이후 경제 상황에 거의 변화가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우호적인 궤도를 그릴 것으로 확신하는 듯 하다"며 "현재 소비자 심리는 1978년 이후 역사적 평균보다 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월 2.9%에서 2월 3.0%로 상승했다. 두 달 연속으로 2018년과 2019년에 보였던 2.3~3.0% 범위 내에 머물렀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2.9%를 유지했다. 지난 31개월 중 28개월 동안 좁은 2.9~3.1% 범위 내에 머물렀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이전 2년간의 2.2~2.6% 범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