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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주식시장 자금흐름 작년부터 크게 차별화...향후 경기여건 개선, 정책 신뢰 등이 관건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2-29 14:15

[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9일 "중국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최근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일본은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위해서는 경제여건 개선과 정부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최근 일본과 중국 주식시장의 차별화된 흐름은 양국의 경제 펀더멘털과 정부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차이에서 비롯됐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피 등 경제 여건의 긍정적인 변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 등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면서 자금유입을 촉진한 반면, 중국의 경우 디플레이션과 부동산 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저하, 정부의 주가 부양과 규제 간의 엇박자 등으로 투자자 신뢰가 훼손되면서 지속적인 자금유출을 경험했다.

센터는 우선 일본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향후 실질적인 개혁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센터의 권도현·신술위 연구원은 "2012년 아베 정권 출범 후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일본 주식을 25조 엔 순매수했으나 이후 더딘 구조개혁과 저물가 상황 지속에 따른 실망 등으로 작년 3월까지 누적 28조 엔을 순매도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최근 중국은 공매도 규제, 공공자금 투입, 정책금리 인하 등 부양조치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펀더멘털 개선과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 일본, 중국 주식시장의 차별화된 자금 흐름

작년 초부터 시작된 일본과 중국 주가의 차별화된 흐름이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지난해 엔저 등을 바탕으로 디플레이션 탈피 기대가 높아지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주목을 받으면서 추가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 주식시장은 작년 5월 이후 대내외 수요 위축, 부동산시장 침체, 규제· 정책 위험 부각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기업가치 제고 등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하다.

일본과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내·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흐름은 지난해 이후 크게 차별화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3년 중 일본 주식을 3조 엔 순매수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월 17일까지 3.8조 엔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를 강화했다.

펀드 자금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73.8억, 2024년 들어 $59.9억이 순유입됐으며, 특히 일본 외 지역에 설정된 해외펀드 자금이 유입세를 주도했다.

센터는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제여건 개선, 기업이익 증가,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新NISA 제도) 등으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본토 주식을 2,011억 위안 순매도했다.

다만 2월 들어서는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기대 등으로 순매수로 전환(+306억 위안, ~2.26일)했다.

펀드 자금의 경우 지난해 $763억, 올해 들어 $500억이 순유입됐으나, 대부분 중국 소재 펀드로 유입된 것이며 해외설정 펀드의 경우 금년 중 $18.4억 순유출됐다.

센터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역내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는 해외 주식에 대한 선호로 연결됐다"면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일부 ETF는 최근 수요 급증으로 괴리율이 급격히 확대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중국 주식시장 자금흐름 작년부터 크게 차별화...향후 경기여건 개선, 정책 신뢰 등이 관건 - 국금센터


일본, 중국 주식시장 자금흐름 작년부터 크게 차별화...향후 경기여건 개선, 정책 신뢰 등이 관건 -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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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주식시장 자금흐름 작년부터 크게 차별화...향후 경기여건 개선, 정책 신뢰 등이 관건 - 국금센터


자료: 국금센터
자료: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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