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야누스헨더슨 인베스터스가 배당 수익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도 주식에 대한 베팅을 일부 축소하고 한국주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야누스핸더슨 샛 두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한국의 밸류 랠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전체 인도주식에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비중을 축소했다"며 "한국의 높은 배당 수익률과 기업 개혁이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당국은 26일 주주 수익률을 우선시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코스피 벤치마크는 1년 선도 수익 기준 배당 수익률이 2.45%로 인도 니프티50 지수의 1.5%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외국인들은 다른 신흥 아시아 시장보다 더 많은 77억달러를 한국 주식에 투자했다. 같은 기간 인도 주식에서는 30억달러 이상을 회수했다.
두라 매니저는 "그럼에도 인도를 다른 아시아 시장에 비해 우수한 거시경제 테마로 보고 있다. 유틸리티, 정보 기술, 은행과 같은 섹터에 대한 포지션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배당과 개혁 테마에 투자하려면 앞으로 6~12개월 훨씬 더 매력적인 한국에서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