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월 내구재 수주가 예상을 하회했다.
27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2767억달러로 전월 대비 6.1% 줄었다. 시장 예상인 5.0% 감소를 밑돌았다.
기업들이 불확실한 전망으로 인해 투자를 억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잉사 비행기와 관련된 사고로 인해 상용 항공기 주문이 급감했다. 이에 지난달 내구재 수주는 -6.1%를 기록해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내구재 수주는 작년 12월 -0.3%, 올해 1월 -6.1%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신규 주문은 0.3% 감소했다. 방산 부문을 제외한 신규 주문은 7.3% 감소했다.
지난 4개월 중 3개월 감소했던 운송 장비는 898억달러로 전월 대비 174억달러(16.2%) 감소해 내구재 수주 감소세를 주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들은 "내구재 수주는 1분기 설비투자 실적의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소폭 개선된 설비투자 의향과 함께 1월 부진했던 내구재수주는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