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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 "작년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1-09 10:25

(상보)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 "작년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동원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작년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9일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올해 경상수지 490억달러, 500억달러 전망치 일치 여부를 말하기는 빠른 시기로 보인다. 작년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확실히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이 포인트이다"라고 말했다.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월~7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반도체 통관수출 기준으로 2022년 7월 +2.5% 이후 16개월만에 +10.8%로 증가 전환했다. 12월도 +19.1%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수출은 작년 1~9월 평균 증가율 -24.1%에서 11월 -0.2%로 올라와서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장은 "1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비 11.3% 증가로 2021년 8월 11%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출 물량이 크게 늘고 비반도체 품목도 플러스 전환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미국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했다. 미국이 작년부터 건설경기가 좋았던 측면에 영향을 받았고,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며 설비투자를 늘린데도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상품수입은 11월에는 10월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원자재 수입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자본재와 소비재의 감소폭은 확대된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원자재 작년 4, 9월 수입 증가율이 -20%대에서 10월 들어 -10%대로 낙폭을 좁혔다고 했다. 원자재 감소폭이 상당히 둔화한 가운데 원유 수입 감소세가 크게 둔화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전체적으로 적자 규모가 늘었다고 했다. 지재권 사용료 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지만 여행수지 적자 규모 확대와 기타사업 서비스 수지도 적자폭이 확대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이 부장은 "11월 배당지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분기별 배당 외에도 비상장기업이 외국인투자 기업 중심으로 11월 배당이 많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며 "12월 배당수입은 분기배당 지급 요인이 사라져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를 예상했다. 중국경제는 국산화율 높이고 있어서 대중 수출이 빠르게 늘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이 부장은 "반도체 경기가 반등하곤 있지만 설비투자를 통한 시설확충 단계는 아니다"라며 "에너지류 가격이 안정되고 반도체 수출이 본격화 되면 설비투자도 늘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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