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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매파적 동결 나설 것...1월말, 2월초 금리 반등시 매수해야 - NH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1-08 08:27

[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과 미국 금리의 높아진 동조성을 감안하면 한국 역시 1월 말~2월 초 금리 반등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1월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총재가 신년사에서 밝힌 바 물가 통제를 위한 마지막 구간(라스트 마일)이 가장 어렵다. 24년 물가 궤적 확인 전 형성된 선제적 인하 기대감은 한은 입장에서 부담"이라며 "1월 금통위에서는 이를 조정하기 위한 매파적 동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거 한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후 인하 전환까지 평균 8개월, 최대 13개월이 소요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한국 경제에 금리인상 효과가 발현되는데 8~13개월 가량이 소요된다는 의미"라며 "1분기 중 인상 효과가 확인되며 인하 논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 올해 4차례 인하 가능성

강 연구원은 "작년 11월 연간 전망 발표 이후 세미나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미국의 경기 침체 없는 네 차례의 금리인하가 과연 가능하겠냐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금리인상은 경기 과열을 근거로 단행됐다. 이에 경기 침체가 금리인하에 필요 조건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금리인상은 물가 급등에 대응한 인상이었던 만큼 금리인하의 필요조건은 물가 안정화"라고 밝혔다.

금리인하에 필요한 경기 조건은 침체가 아니라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되는 수준’이라고 했다.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인하의 기준에 맞는지도 따져봤다.

강 연구원은 "12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일중 고점-저점 스프레드가 15bp를 기록했다. 이러한 미국채 금리 급등락은 시장의 침체와 금리인하의 관련성에 대한 고민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용 지표는 가계 조사 기준과 기업 조사 기준으로 나뉜다. 이때 비농업 취업자수는 기업 조사 기준을 활용하고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등은 가계조사 기준을 활용하다"면서 "12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기업조사 기준으로는 21.6만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가계조사 기준으로는 68.3만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도 67.6만명 줄었다"고 지적했다.

즉 12월 실업률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데는 경제활동인구가 급감한 데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어 "결국 12월 고용 지표는 침체 신호는 없었지만 둔화 신호들은 유지됐다. 시장의 3월 인하 기대에는 반하지만 당사의 베이스 시나리오인 연내 4번 인하 전망에는 부합한다. 올해 6월부터 연간 4번 금리인하 전망 유지한다"면서 1월 말~2월 초 금리 반등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금통위 매파적 동결 나설 것...1월말, 2월초 금리 반등시 매수해야 - NH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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