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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애플 정규장서 1% 가까이 하락...특허 분쟁 여파 애플워치 미 판매 중단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2-19 07:54

(상보) 애플 정규장서 1% 가까이 하락...특허 분쟁 여파 애플워치 미 판매 중단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애플 주가가 18일 정규장에서 1% 가까이 하락했다.

이 종목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0.85% 내린 195.89달러를 기록했다.

특허 분쟁으로 애플워치의 미국 판매가 중단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이번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부터 미국내 애플워치 일부 버전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24일부터 Apple.com과 소매점에서 더 이상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울트라2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인기 모델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마시모와 혈중산소 기능 관련한 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자신들의 스마트워치를 생명을 구하는 장치로 마케팅해 왔으며 그 덕분에 애플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계가 됐다.

다만 애플은 마시모와의 분쟁으로 인해 그 위상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월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빛에 기반한 기술을 사용해 혈중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마시모의 맥박 산소 측정기 특허를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애플은 성명에서 "검토 기간은 12월 25일까지 끝나지 않지만, 애플은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이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다"며 "애플은 이 판결에 강력히 반대하며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기술적 옵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모델은 계속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수입 금지 조치가 취해지면 향후 검토 기간이 끝난 후 수입되는 애플워치 시리즈 6 이상 모델과 애플워치울트라의 모든 모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SE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ABI리서치의 데이비드 맥퀸 디렉터는 "24일까지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 판매 중단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쇼핑객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며칠의 시간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은 약 24% 시장 점유율로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이지만, 재고가 남아 있다는 가정 하에 마지막 며칠 동안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면 실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며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연말연시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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