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8월 광공업생산이 큰폭 증가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3.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13.4%), 기계장비(9.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8.3%)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자부품(-22.3%), 기계장비(-12.7%) 등에서 생산이 줄어 0.5% 감소했다.
전월비 수치는 지난 5월 3.1% 증가한 뒤 6월과 7월 1.6%, 2.0% 감소했으나 8월에 큰폭으로 오른 것이며, 전년비 낙폭도 6월(-6.0%)이나 7월(-8.1%)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4.0%,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3.4%로 전월대비 3.4%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1.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6.2%), 숙박‧음식점(3.0%)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3.5%)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5.7%), 운수‧창고(8.1%) 등에서 생산이 늘어 1.7%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1.5% 늘었다.
광공업 호전 등으로 전산업생산은 7월(전월비 -0.8%, 전년비 -1.5%)의 부진에서 벗어난 셈이다.
■ 소매판매 0.3% 감소...설비투자 3.6% 증가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1.1%), 의복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6%), 의복 등 준내구재(-7.2%), 가전제품 등 내구재(-2.1%)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4.8%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3%)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전문소매점(-7.0%), 면세점(-30.0%), 슈퍼마켓 및 잡화점(-4.2%), 편의점(-6.5%), 백화점(-0.8%), 무점포소매(-0.1%), 대형마트(-0.1%)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3.1%)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6%)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3%)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3%)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14.9%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23.2%)에서 늘었으나 민간(-27.4%)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5.9%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13.8%) 및 건축(1.8%)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4.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14.9%) 및 토목(3.8%)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12.3%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등 건축(-59.9%) 및 기계설치 등 토목(-55.0%)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59.0% 감소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했으나 소매판매액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장단기금리차, 재고순환지표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