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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추진 속 20·30대 직원들 퇴직 이어져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9-04 11:20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추진 속 20·30대 직원들 퇴직 이어져
[뉴스콤 장태민 기자]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면서 젊은 직원들의 퇴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8명의 직원이 중도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 이하는 68명, 30대는 64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20·30대 직원은 작년 상반기 14명이 중도퇴직했다. 이후 하반기엔 43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0명이 퇴직했다.

황운하 의원은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포함시켰다. 산업은행 내부 중도 퇴직 러쉬가 본격화된 2022년 하반기와 그 시기가 일치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없이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만 있어 조직의 현재이자 미래인 젊은 직원의 ‘줄퇴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실시한 '한국산업은행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 따르면, 지역성장 중심형(완전한 기능 부산 이전) 방식에 따라 364명의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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