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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고용시장 호조, 연준에 천천히 금리 낮출 여지 제공 - 블룸버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10-07 08:30

(상보) 미 고용시장 호조, 연준에 천천히 금리 낮출 여지 제공 - 블룸버그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9월 고용시장 호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천천히 기준금리를 낮출 여지를 제공했다고 블룸버그가 4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미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이는 연준의 부담을 덜어줬고 FOMC 위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점진적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됐다.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예상을 웃돈 9월 고용지표로 연준 업무가 더 쉬워질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25bp 인하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BofA의 아디트야 바베 이코노미스트도 11월 금리인하 전망치를 50bp에서 25bp로 낮췄다.

BNP 파리바의 옐레나 슐리아티예바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경제지표의 광범위한 강세와 함께 9월 예상을 웃돈 신규고용 수치와 실업률 하락세는 회복 탄력성의 신호를 더하고 연착륙에 대한 주장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 늘어난 것이다. 예상치는 14만7000명 수준이었다. 지난 7~8월 고용 증가폭은 총 7만2000명 상향 수정됐다. 지난 9월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 예상치(4.2%)도 하회했다.

임금의 경우,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해 각각 예상치인 0.3%와 3.8%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근로 시간은 34.2시간으로 0.1시간 더 줄었다.

이 모든 소식은 항만 노동자들이 미국 동부 및 걸프 연안 무역을 마비시켰던 3일간의 파업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지난 3일 미국 항만 노조와 고용주 간에 '62%' 임금 인상안 합의가 타결되면서 3일간 이어졌던 미국 항만 노조 파업이 종료된 바 있다.

메트라이프 투자운용의 드류 매터스 전략가는 "9월 고용지표는 11월 FOMC 금리인하 폭이 25~50bp가 아니라 0~25bp 사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는 인플레이션의 재가속화이기 때문에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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