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3월 내구재 수주가 예상에 부합했다.
24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2834억달러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전월 대비 2.6%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기록은 0.7% 증가였다.
운송을 제외한 신규 주문은 0.2%, 방산을 제외한 신규 주문은 2.3% 증가했다.
운송장비 수주도 7.7%(68억달러) 증가한 959억달러를 기록해 내구재의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주도했다.
내구재 수주 증가세는 자동차,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증가를 포함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자본재 신규 주문은 상업용 항공기 및 방산 관련 예약이 견조한 덕분에 훨씬 더 강세를 보였다.
핵심 자본재 주문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 5개 분기 중 4개 분기 동안 미국 GDP 발목을 잡았던 장비투자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핵심 자본재 출하량은 2월 하락한 후 0.2% 증가로 전환했다.
월별로 변동성이 큰 상용 항공기 주문은 거의 31% 증가해 2월 수준의 약 2배에 달했다.
보잉은 주문건수가 2월 15건에서 3월 113건으로 대폭 늘었다. 보잉은 지난달 25일 데이브 캘훈 CEO가 올 연말에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737기종의 제조 결함으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는 보잉이 내놓은 대대적인 리더십 개편의 일환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