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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근원 CPI 전월비 0.4% 올라 예상(+0.3%)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3-13 07:07

(상보) 미 2월 근원 CPI 전월비 0.4% 올라 예상(+0.3%)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았다.

12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월 수치는 0.3% 상승이었고,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 3.7% 상승을 상회했다.

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3% 상승한 바 있다. 전년 대비로는 3.2% 올라 전월치이자 예상치(+3.1%)를 웃돌았다.

에너지 물가가 전월비 2.3% 상승해 CPI 수치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주거 관련 CPI가 전월비 0.4% 상승했다.

에너지와 주거비 물가 상승이 전체 상승률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휘발유 물가는 전월비 3.8% 상승했고, 주택 소유주의 등가 임대료는 전월비 0.4% 올랐다.

미국 해군연방신용조합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3% 이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주거비가 다시 한 번 주요 빌런으로 떠올랐다"며 "올해 주택 가격은 상승하고 임대료는 더디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거비 하락은 조만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1, 2월과 같은 물가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낮추도록 유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항공 요금은 3.6%, 의류 가격은 0.6%, 중고차 가격은 0.5% 상승했다. 지난 1월 예상보다 높은 CPI 상승을 이끌었던 의료 서비스는 지난달에는 0.1% 하락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보다 좋은 2월 CPI 결과로 연준 관리들은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더 큰 자신감을 얻지 못한 채로 남겨졌다"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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