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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RBNZ, 기준금리 5.50% 동결...금리전망 하향 속 NZ달러 0.7% 속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2-28 10:38

(상보) RBNZ, 기준금리 5.50% 동결...금리전망 하향 속 NZ달러 0.7% 속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8일 기준금리를 5.50%에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RBNZ는 올해 6월과 내년 3월 금리전망을 각각 5.59% 및 5.47%로 낮췄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장보다 0.73% 내린 0.6123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RBNZ 통화정책 결정이 발표된 이후 환율이 0.7% 속락했다.

이날 통화정책 성명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수요를 제한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다만 뉴질랜드 경제의 생산능력 압박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1~3%로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기준금리는 일정 기간 동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여 동안 뉴질랜드 경제는 위원회가 예상한 대로 전반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근원 CPI와 대부분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보다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1~3% 목표 범위를 상회하고 있어 위원회가 인플레이션의 상방쪽 서프라이즈를 용인할 수 있는 여력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제약적인 통화정책과 낮은 글로벌 성장률로 인해 뉴질랜드 경제는 공급 능력에 비해 총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이민과 약한 수요 증가로 뉴질랜드 노동시장내 생산 능력 제약은 완화됐다. 최근 높은 인구 증가세는 주택 임대료 상승 압력에서 알 수 있듯이 총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으로 세계 경제성장률은 추세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침체된 환경은 뉴질랜드 수입물가 상승률의 추가적인 완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경제는 장기적인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최근의 역사적 표준에 비해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성장과 관련한 일반적인 리스크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더 오랫동안 정책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RBNZ는 "지정학적 및 기후 조건 악화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 최근의 글로벌 운송비 상승은 이러한 위험의 한 징후"라며 "위원회는 이러한 상대적인 비용 압박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파급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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