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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찰스슈왑 “노동시장 둔화 일부 확인됐으나 3월 인하 기대 이르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1-08 07:53

(상보) 찰스슈왑 “노동시장 둔화 일부 확인됐으나 3월 인하 기대 이르다”
[뉴스콤 김경목 기자] 찰스슈왑이 노동시장 둔화가 일부 확인됐으나 3월 인하 기대는 이르다고 밝혔다.

캐시 존스 찰스슈왑 채권 부문 수석전략가는 "전반적으로 미국 고용시장은 안정적이지만 점진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세를 보면 연준은 시장 기대보다 더 오래 금리 동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FBB캐피탈도 “핫한 고용시장이 급격한 금리인하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지난해 12월 비농업고용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5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21만6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다만 11월과 10월 수치가 총 7만1000명 하향 조정됐다.

12월 실업률은 3.7%로 예상치 3.8%보다 낮은 수준이다. 1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0.3%)를 웃돌았다.

한편 지난달 고용지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항목별로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포함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3%p 하락한 62.5%로 거의 3년 만에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감소는 젊은 층과 노년층에 집중됐다. 25~54세 참가율은 0.1% 포인트 완화됐다.

실직한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규직 근로자 수가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임시직 고용은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안나 웡, 엘리자 윙거, 에스텔 우 등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고용지표에서 유일하게 좋은 소식은 놀라울 정도로 높은 헤드라인 수치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가계 고용 감소, 실업 기간 급증, 노동 참여율 하락, 임시직 근로자 증가,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근로를 하는 사람 증가, 근로 시간 감소 등 미 노동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보고서 나머지 부분에 스며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용지표 발표 후 트레이더들은 3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줄였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 3월 금리인하 확률을 66%로 반영했다. 이 확률은 연준 피벗 기대감이 강해졌던 12월 말에는 90%를 웃돌기도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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