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돌았다.
5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2월 비제조업 PMI는 전월 52.7에서 50.6으로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인 52.5를 밑도는 수치이다.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6.6으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공급자 인도지수는 49.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신규주문지수는 52.8로 전월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43.3으로 전월보다 7.4포인트 내렸다.
ISM 서비스 비즈니스 설문조사위원회의 안토니 니에브스 의장은 "지난해 12월에는 9개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서비스 PMI는 12개월째 50을 상회하는 확장 국면에 머물렀다. 12월에는 전월보다 둔화세를 보이긴 했지만 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이 12월 둔화세를 보인 것은 신규주문지수 하락과 고용 위축 등에 기인한다"며 "응답자 의견은 기업과 업종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이벤트, 노동 제약과 관련된 우려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한 관계자는 "가격책정 면에서 상황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다만 소고기 가격은 여전히 높다"며 "석유 가격은 계속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요금은 소폭 하락했지만 시간당 요금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 한 종사자는 "파나마운하 혼잡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해상 화물 관련한 비용과 일정 면에서 일정부분 희생을 감수하고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서비스 한 관계자는 "주요 전기부품 공급 부족을 제외하면 비즈니스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