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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금리선물시장, 연준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83%로 반영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2-27 08:55

(상보) 미 금리선물시장, 연준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83%로 반영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3%로 반영했다.

26일 CME그룹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 FOMC가 내년 3월 20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2.04%로 반영했다.

FOMC가 내년 5월 1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9.71% 반영되는 데 그쳤다. 동결이 61.7%, 인상이 28.57%로 반영됐다.

이러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난 11월 FOMC 회의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11월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시장은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 FOMC 기준금리 세 번 연속 동결..내년 3회 금리인하 예고

FOMC는 11월 1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 동결한 바 있다. 물가 상승률 둔화와 장기 국채금리 급등을 고려한 조치로 분석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 사이 장기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복귀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금리인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한두 차례 동결했다고 해서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했다.

FOMC는 12월 1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동결했다. 지난 9월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아울러 내년 3회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경제활동 성장이 3분기의 강한 속도에서 둔화됐음을 시사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FOMC는 내년 최종 금리 수준을 4.6%로 제시, 이전(5.1%)보다 낮췄다. 이는 내년에 세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내후년에는 4회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국면에서 최고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한 것 같다”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세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 연준 피벗 기대감 속 美 주식, 국채 2개월 동반 랠리 이어가..달러지수 3개월째 내림세

미국 주식, 국채시장은 최근 2개월 강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FOMC가 세 차례 연속 동결하고 내년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상보) 미 금리선물시장, 연준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83%로 반영


S&P500지수는 올들어 현재까지 24.4% 상승했다. 올해 3853.29p에서 시작해 26일 장에서 4774.75p로 마쳐 24.36% 상승했다.

코스콤CHECK(6302)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이날까지 11월과 12월 지수 상승률이 각각 8.92%, 4.53%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휴장 이튿날이라 거래량은 줄었지만 최근의 긍정적인 시장 추세는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국채는 최근 2개월 동안 금리가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콤CHECK(3926)에 따르면,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최근 3개월 기준하면 10월 18일에 5.2122%로 고점을 찍고 2개월동안 지속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도 10월 19일에 4.9876%로 고점을 찍고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90%대로 올라섰다. 올해 마지막 거래 주간을 맞은 가운데, 뉴욕주식시장을 따라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보) 미 금리선물시장, 연준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83%로 반영


한편 달러화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도 10월 초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10월 3일 연중 고점인 107.33을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해 26일에는 101.46까지 하락했다. 지난 7월 18일 기록했던 연중 저점인 99.54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0.2%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선호 무드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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