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전년보다 다소 악화됐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17.0%에서 15.1%로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은 12.7%에서 9.7%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
매출액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이 매출액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은 2010년 편제시작 이후 각각 세 번째,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년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증가율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8.1%→14.6%)은 석유정제·코크스,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16.2%→15.4%)은 전기가스,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5.5%→15.5%)은 전년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19.2%→14.4%)이 하락했다.
총자산증가율12.7%→9.7%)은 매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됨에 따라 제조업·대기업은 매출채권, 비제조업·중소기업은 현금성 자산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5.6%→4.5%) 및 매출액세전순이익률(6.5%→4.6%)은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8%→5.7%, 7.7%→5.9%)은 전자‧영상‧통신장비, 화학물질‧제품, 비제조업(4.6%→3.6%, 5.5%→3.5%)은 전기가스,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모두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0%→5.2%, 8.0%→5.2%)은 전년보다 하락했고, 중소기업(3.5%→3.5%, 4.4%→3.7%)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하나 매출액세전순이익율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금융비용 부담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487.90%→348.57%)은 영업이익률 하락과 금융비용부담률 상승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100%미만(40.5%→42.3%)과 100~300%미만(14.2%→16.3%), 300~500%미만(7.1%→7.2%)의 기업 비중은 증가한 반면, 500%이상(38.2%→34.2%) 기업 비중은 감소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120.3%→122.3%)과 차입금의존도(30.2%→31.3%)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8.6%→77.0%, 22.6%→22.1%)의 경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하락하였고, 비제조업(158.2%→164.0%, 35.0%→36.9%)은 모두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9.3%→101.2%, 23.9%→25.0%)과 중소기업(169.2%→171.3%, 41.2%→42.1%)의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상승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