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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외화예금 1013.6억달러로 전월비 51억달러↑...4개월 만에 증가 전환 - 한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6-23 12:00

5월말 외화예금 1013.6억달러로 전월비 51억달러↑...4개월 만에 증가 전환 - 한은
[뉴스콤 김경목 기자] 5월 외화예금이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예금잔액 1013.6억달러)은 달러화,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말 대비 51.0억달러 증가했다.

작년 10월말 외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51.0억달러 감소해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이후 11월에도 전월말 대비 5.4억달러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12월 28.7억달러 증가해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올해 1월에도 21.4억달러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월 49.1억달러 줄면서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이후 3, 4월에도 각각 15.9억달러, 6.8억달러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51.0억달러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증가로 방향을 틀었다.

통화별로 달러화예금, 엔화예금이 각각 전월말 대비 45.4억달러, 5.6억달러 증가했고, 위안화예금이 각각 1.9억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확대,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며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확대 등으로 증가한 반면 위안화예금은 경상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예금잔액 870.1억달러) 및 개인예금(143.5억달러)은 각각 46.0억달러, 5.0억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예금잔액 893.1억달러)은 55.1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120.5억달러)은 4.1억달러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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