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시행 연기’ 亞증시 상승, 코스피 0.3%↑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2-14 10:36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시행 연기와 지난달 미 도매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3%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1.7% 각각 강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0.6%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 오른 배럴당 71.4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 내린 107.0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7.280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10원 하락한 1443.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2% 내린 9만6610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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