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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20년 제외 소폭 하락...환율, 외인 수급 연동 속 금통위 대기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5:5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4일 장중 등락 속에 2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에 그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고채 20년은 0.4bp 올랐고 나머지 구간은 0.1~0.4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근원 CPI 둔화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인하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장중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상승했다.

이후 환율, 주가, 아시아 미금리 등 대부분 재료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박스권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 등으로 반락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 유지했지만 장중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등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금통위를 대기하며 모습이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2bp 내린 2.99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0.1bp 상승한 3.41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2bp 상승한 3.27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1.9bp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4.1bp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4틱 오른 105.34에서, 10년은 5틱 상승한 112.35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561계약, 411계약, 4844계약, 6975계약, 16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 629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2567계약, 2183계약 순매수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2818계약, 1735계약, 314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중 등락 속 강보합 유지...환율, 외인 수급 연동 속 금통위 대기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보합 출발 후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3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2.27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중장 등락 속에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내렸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근원 CPI 둔화, 양호한 30년물 입찰 결과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인하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장중 하락폭을 축소한데다 장기물이 상승 전환한 영향을 받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중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한데다 달러/원 환율 상승 경계 속에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강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주가도 상승해 KOSPI가 4700선을 넘어서고 달러/원 환율이 10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다시 늘리며 가격을 지지했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3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상승한 112.3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1477원내외에서 등락했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팔았다 샀다를 반복했다.

당국이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단기적 시장 대응 및 수급 개선 노력을 밝히는 등 시장 안정 의지도 이어졌지만 대미 투자 협정, 해외 증권투자 급증 등에 따른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우려도 여전했다.

재정 우려로 일본 10년 금리가 2.18%를 웃돌며 1999년 이후 최고로 올랐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주가도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유지했지만 KOSPI가 470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

국고 3년 3% 이상에서의 상단 인식으로 저가 매수 심리는 유효했지만 모멘텀도 약했다.

전반적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금통위를 대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가는 여전히 강세고 환율은 작년 말 인위적으로 눌렀던 부분을 다시 되돌리고 글로벌 금리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등 좀처럼 강세 재료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자금의 큰 흐름이 채권,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더욱 강화되는 것 같다"며 "3년 이하 중단기 구간 위주 캐리 투자로 접근하고 장기물은 충분한 조정시까지 매수를 미루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 대기 모드로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스탠스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환율 불안 등 주변 여건이 비우호적이어서 총재 발언을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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