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9%대로↑…연준 독립성 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1-13 06:55
[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9%대로 올라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기소 위협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 전반에 대한 매도세가 진행됐다.
오후 3시 4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7bp(1bp=0.01%p) 높아진 4.19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5bp 오른 3.55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9bp 상승한 4.84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4bp 높아진 3.770%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2.4bp 내린 2.84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374%로 0.4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기소 위협으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주 시작하는 어닝시즌 호실적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만9590.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99포인트(0.16%) 오른 6977.2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56포인트(0.26%) 오른 2만3733.90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59달러 대를 유지했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의 반정부 시위 격화에 따른 수출 제한 우려가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의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는 등 양국 대화 가능성으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8달러(0.64%) 오른 배럴당 59.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3센트(0.8%) 오른 63.8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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