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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상승…엔화 약세 덕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07:10

[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일본 엔화가 제법 큰 폭으로 약해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높아진 99.1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1% 낮아진 1.163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4% 내린 1.340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63% 오른 157.86엔에 거래됐다. 일본의 조기총선 검토 소식이 재정우려를 키운 탓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6.977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2%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반도체 및 원전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96포인트(0.48%) 오른 49,504.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82포인트(0.65%) 오른 6,966.2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1.33포인트(0.81%) 오른 23,671.35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6만건을 밑도는 수치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4.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4.5%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4.0으로 예상치 53.5를 웃돌았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고용지표는 고무적”이라면서 “노동 공급과 수요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물가 안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상승, 배럴당 59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6달러(2.35%) 급등한 배럴당 59.1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5달러(2.18%) 오른 63.3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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