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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7%대로 찔끔↑…재료부재 속 고용대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07:02

[뉴스콤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일제히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7%대로 올라섰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 월간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오후 3시 5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7bp(1bp=0.01%p) 높아진 4.174%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6bp 오른 3.47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상승한 4.85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4bp 높아진 3.714%에 거래됐다.

독일 물가의 예상 밖 둔화 소식에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2.8bp 내린 2.845%를 기록했다.

독일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8%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2.3%보다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예상치(2.0%)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영국 물가 둔화 기대로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87%로 2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낙관론 부활로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0포인트(0.99%) 높아진 49,462.08에 장을 마쳤다. 4만9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2.76포인트(0.62%) 상승한 6,944.8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1.35포인트(0.65%) 오른 23,547.17을 나타내 이틀 연속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올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이상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금리가 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조정은 향후 나올 지표에 맞춰 정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국 지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5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8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52.9)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하락, 배럴당 57달러 대로 내려섰다. 달러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19달러(2.04%) 내린 배럴당 57.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6달러(1.7%)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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