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일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5.5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3.68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조기 폐장 여파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뉴욕증시 강세로 상승했지만 저가 매수 기대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 12월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된 데다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해 5일 연속 올랐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85bp 오른 4.014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1.65bp 상승한 3.4835%를 기록해 10년은 6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2년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국내시장은 11월 금통위 이후 금리 상승폭 과다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달러/원 환율의 높은 변동성과 고환율 부담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5.4조원으로 줄었지만 예년 보다는 큰 규모인데다 내년도 대규모 국고채 발행을 앞두고 수급 경계감도 이어졌다.
시장금리가 금리인상을 반영하는 구간으로 올라 매수에 나설만한 구간이라는 진단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뚜렷한 롱재료 부재로 투자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전 8시 5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5.5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하락한 113.64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41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01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연휴 중 한산한 거래 속에 숨고르기 국면을 보이면서 소폭 상승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금요일 장 후반 국채선물이 반등했지만 심리는 여전히 약하다"며 "수급 및 환율의 변화 추이를 주목하면서 신중한 금리 레벨 탐색 과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이를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며 "12월 인하는 곧 한동안의 통화정책 조정 휴지기를 의미하고 한국은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고 금리는 정책, 펀더멘털, 수급상황 감안해도 과도하게 상승해 매수에 나설만한 수준이지만 위축된 투자심리 영향에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연말까지 금리는 올라온 지금 레벨에서 크게 내려오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