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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창용 "추가 인하, 동결 가능성 모두 열어놀 필요...금융안정 고려시 기준금리 중립 수준"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7 12:28

(종합) 이창용 "추가 인하, 동결 가능성 모두 열어놀 필요...금융안정 고려시 기준금리 중립 수준"
[뉴스콤 신동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가 지속되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있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 대부분 위원들은 성장이 회복세인데다 환율 변동성, 물가 우려가 있어 동결 의견을 냈지만 신성환 위원이 소수 인하의견을 주장했다"며 "금리 인하사이클 종료 반대자들은 반도체 착시현상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 2.50%보다 낮은 수준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고, 나머지 3명은 2.50% 유지해야 한다는 전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금통위원 중 어느 분도 인상 가능성을 논의하자고 한 사람은 없었다"며 "현 시점은 금리 인상을 논의할 단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환율과 관련해 레벨 문제도 있지만 한 방향 쏠림이 문제이고 부동산은 수요 억제만으로 잡기 어려워 공급 등 종합대책 필요하다"며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는 금융안정 고려할 때 중립수준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금리 동결 5명, 인하소수 의견 1명...신성환 위원 민간회복 더뎌 소수 인하 주장

이번 금리 동결 정에서 신성환 위원이 소수 인하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재는 "신성환 위원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성환 위원은 성장과 물가가 상향됐지만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민간회복이 더뎌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 위원들은 성장이 회복세인데다 환율 변동성, 물가 우려가 있어 동결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기 끝난 것 아니냐와 관련해 인하기조를 열어둬야 한다고 분들은 1.8% 성장 전망이지만 비IT는 1.4% 정도로 잠재 성장률 밑에 있다"며 "금리 인하사이클 종료 반대자들은 반도체 착시현상 등도 거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 인하 3명, 동결 3명...지난 10월 금통위 대비 동결 주장 증가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는 동결 전망 위원이 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4명이 인하를 전망했다.

이 총재는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2.50%보다 낮은 수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3명 2.50%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금통위원증 어느 분도 인상 가능성 논의하자고 한 사람 없었다"며 "현 시점은 금리인상을 논의할 단계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은 수요 억제만으로 잡기 어려워 공급 등 종합대책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폴에서 정책전환 애기해서 인상이라고 곤혹을 치렀다. 우리는 인하와 동결 3:3으로 내릴 가능성, 동결 가능성이 모두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만일 인하 기조가 사라지면 시그널적으로 환율, 부동산에 긍정적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제가 총재 되면서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시작했는데 보험성으로 얘기한 건지, 확률 몇 %로 얘기한 건지 등은 지금 문구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환율 레벨 문제도 있지만 쏠림이 문제

이 총재는 환율과 관련해 "레벨 문제도 있지만 한방향 쏠림 우려, 내국인 해외투자 등이 최근 몇 주간 우려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환율이 1400원 넘으면 금융안정을 걱정하고 은행 LCR 문제되고 했던 이런 것은 시장에서 지금 얘기하지 않는다. 외환시장 불안은 없다"며 "금융안정의 문제가 아니라 한방향으로 쏠리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고환율로 물가가 오르는 문제가 있다"며 "해외투자자가 위너처럼 보이고 수출업체 이익 보는 면 있지만 내수는 손해"라고 밝혔다.

개인에도 위너, 루저가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 총재는 "해외로 돈 가져가는 상황에선 환율이 절하되고 가져올 때는 절상된다"며 "장부가로 가격 높다고 이익 본다는 게 아니라 가져올 때도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은 중장기적 평가가 필요하다. 자산배분해서 얼마나 가져나갈지, 헤지를 언제하고 풀지 등 대외비인데 패가 다 오픈됐다"며 "해외투자자들이 국민연금 헤지 바운더리 잘 알고 있어 관리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환율 수준을 밝힐 수는 없지만 예상보다 높은 환율이 오래되면 해외 투자자 수익성 높아 좋겠지만 물가 많이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 연금 등이 달러 많이 갖고 나가는 것 등에 따른 거시 영향 무시하기 어렵다. 외환에 주는 부작용도 커졌다"며 "기재부 등과 논의 필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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