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4일 오후장에도 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6.8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하락한 117.69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하락, 1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 엇갈림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0bp 내린 2.59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4bp 상승한 2.91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3bp 상승한 2.810%에서 매매됐다.
매파적 금통위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레벨 탐색 과정이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일부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매수, 10년 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단기물 강세, 장기물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94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59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저가 매수 등으로 가격 반등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연내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시장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의 주요 임계치로 인식되는 국고 3년 2.60%, 10년 2.90% 전후 수준에서 금리가 지지될 수 있는지가 단기적인 금리 방향성을 좌우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월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미중간 무역협상 등에 따라 단기 모멘텀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오늘밤 미국 CPI를 대기하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다소 매파적 10월 금통위 결과로 인해 연내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좀처럼 시장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 금리인하 불확실성 인식과 함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도 약화되어 시장심리도 불안한 모습"이라며 "일부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만큼 무역협상 등의 윤곽이 잡히는 월말까지 큰 움직임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10월 금통위의 후폭풍이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총재 발언에도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인식이나 경계의 수위가 높아 당장 11월 인하가 가능한지 여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하 사이클 자체가 유효한 지에 대한 의심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논리적으로는 높아진 금리 수준에 따른 대기 매수세 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투자 심리 면에서 극히 위축된 흐름이 금리 움직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주요 금리의 임계치로 볼 수 있는 국고 10년 2.90%, 3년 2.60% 전후 수준에서 금리 지지가 가능한지 여부가 단기적인 금리 방향성을 좌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