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4%대로↑…셧다운 우려 속 PCE 경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9-25 07:12
[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4%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 취소하며 다음달 1일부터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이 실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됐다. 주 후반 발표될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났다.
오후 4시 1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2bp(1bp=0.01%p) 높아진 4.14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6bp 오른 3.61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1bp 상승한 4.75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7bp 높아진 3.727%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1bp 내린 2.75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76%로 0.8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째 일제히 내렸다.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 여파가 지속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속에 관련주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내린 4만6121.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95포인트(0.28%) 낮아진 6637.9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하락한 2만2497.86을 나타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연쇄적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금리인하를 지나치게 앞당기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5% 상승,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발표가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58달러(2.49%) 오른 배럴당 64.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68달러(2.48%) 높아진 배럴당 69.31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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