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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1%대로↓…PMI 둔화 + 파월 고용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9-24 07:12

[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1%대로 내려섰다.

미 9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둔화 소식이 수익률 전반을 압박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날 연설에서 고용시장을 우려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7bp(1bp=0.01%p) 낮아진 4.11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3bp 내린 3.59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8bp 하락한 4.72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1bp 낮아진 3.678%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3bp 오른 2.755%를 기록했다.

예상을 밑돈 영국 경제지표로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83%로 3.4bp 하락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9월 영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2.5 포인트 내린 51.0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53.0을 밑도는 결과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 나흘 만에 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주식이 매우 고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추가 금리인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76포인트(0.19%) 내린 4만6292.7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6.83포인트(0.55%) 하락한 6656.9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5.50포인트(0.95%) 낮아진 2만2573.47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날 로드아일랜드주 연설에서 "현재 주가가 매우 고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 고용 위험은 하방에 각각 기울어져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9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6포인트 내린 53.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개월 만에 최저치이지만, 예상치(53.8)는 웃돈 결과이다. 9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52.0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상치는 51.5 수준이었다. 종합 PMI는 53.6으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낮아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상승, 배럴당 63달러 대로 올라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러시아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13달러(1.81%) 상승한 배럴당 63.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6달러(1.6%) 오른 배럴당 67.6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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