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5%대로↑…연준 인사들 잇단 신중론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9-23 07:13
[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5%대로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연이어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이뤄질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9bp(1bp=0.01%p) 높아진 4.15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9bp 오른 3.613%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2bp 상승한 4.76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bp 높아진 3.707%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1bp 오른 2.752%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전일과 동일한 4.717% 수준이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높아진 46,381.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39포인트(0.44%) 오른 6,693.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상승한 22,788.98을 나타냈다.
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통화정책이 매우 긴축적인 만큼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만큼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추가 완화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다”며 “당장은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 수준을 기록, 배럴당 62달러 대에 머물렀다. 초과 공급 우려가 지속돼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센트(0.06%) 내린 배럴당 62.6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센트(0.2%) 하락한 배럴당 66.5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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