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2일 오전장에 10년 중심으로 낙폭을 약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내린 107.25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8틱 하락한 118.57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2틱, 9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상승해 5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고 5년은 2.6%를, 20년은 2.8%를, 30년은 2.7%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6bp 오른 2.44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8bp 상승한 2.83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9bp 상승한 2.701%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영국의 재정 악화 우려로 상승한 유럽 주요국 금리에 연동되며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주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과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기조 등으로 국내금리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약세가 제한됐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가격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을 54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3년은 550계약 내외 순매수에 나섰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가격 지지력이 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15bp 상승한 4.13%대에서 매매됐다.
한은의 금융안정 리스크를 경계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커젔고 박스권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계속됐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미국채 금리, 외국인의 국채선물 수급에 연동되며 10년 국채선물 중심 약세 흐름 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재정 이슈 여파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보합권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특별한 데이터가 없어 국고채 5년 입찰 이후 시장 움직임을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별 움직임이 없다"며 외국인 수급에 주시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시장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상황이나 큰 틀에서 보면 국고 3년 2.4~2.5%, 국고 10년 2.75 ~2.85% 박스권에 갇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집값 불안정에 대한 한은 스탠스를 고려하면 당분간 금리 하단이 막히는 모양새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