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5일 오후 장에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7.24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4틱 상승한 118.26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큰 움직임이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유지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내린 2.46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3bp 하락한 2.85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3bp 하락한 2.782%에서 매매됐다.
오늘밤 미국 비농업 고용을 대기하며 관망세가 이어졌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 10년 순매수 등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59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252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장기물 중심 하락속 등락하며 시장 영향도 제한됐다.
오늘밤 미국 비농업 고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미 JOLTs나 ADP 민간고용을 통해 고용 부진 상황을 선반영한 만큼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고용 부진이 시장에 반영된 만큼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는 결과가 아니라면 큰 영향을 미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는 가운데 관세, 글로벌 재정관련 불안감으로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재료가 미흡했고 미국 비농업 고용을 대기하며 방향성이 제한되는 등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는 상황이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금리의 반락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은이 금리인하에 소극적이고 글로벌 재정 적자 이슈도 해소되지 않은 만큼 국고 3년이 2.40%를 밑돌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국고 3/10년 스프레드가 40bp 하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커브는 스팁 우위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김성근 연구원은 "미국 고용 부진으로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됐지만 유럽 정치 불안 및 주요국의 재정적자 부담 심화 우려는 여전히 금리 안정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구인수요 감소 등을 고려하면 비농업 일자리 수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어 9월 FOMC 금리 인하 기대도 유지될 것이나 슈퍼코어 서비스 인플레 상승은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인플레 우려에 장기금리 추가 하락 여력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 유럽 정치 불안, 미국 인플레 경계심 등에 국내 장기금리 하락도 제한될 가능성 높다"며 "9월 유럽 정치 이슈와 FOMC, BOJ 이벤트 등을 확인하며 대응이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