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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하락폭 다소 확대...美CPI 소화 속 외인 선물 매도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13 13:21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1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혼조세 속에 10년물이 하락폭을 다소 확대했다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3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8틱 하락한 118.4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구간별로 엇갈림 속에 다소 상승했고 금리 상승 구간이 5년 이상으로 확산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3bp 내린 2.42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5p 상승한 2.81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0bp 상승한 2.742%에서 매매됐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 CPI를 소화한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도를 308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3년은 매도를 늘려 1900계약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다.

예상에 부합한 CPI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기는 했지만 상호관세 영향권에 들어가는 8월 이후 기업들의 관세비용 전가 등 시차를 두고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국내는 경기만 보면 한은이 8월에라도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지만 금융안정 및 미국 정책기조 등의 확인 필요성으로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는 등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고 혼조세 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지난 7월 가계대출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를 주시하는 등 관망세가 짙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이벤트 소화 이후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인하기대 강화로 한은이 8월에 금리를 인하하거나 연내 2차례 인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심리는 지지되는 상황이나 강한 동력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 정체흐름에 채권시장은 8월 금통위까지 정체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며 "경기만 보면 이달에도 인하를 실시할 수 있으나 금융안정 및 미국 정책기조 등의 확인을 이유로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민지희 연구원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의 7월 CPI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됐지만 수입 비중이 큰 상품 품목의 인플레가 높아졌고 대부분의 서비스도 상승폭 확대되며 슈퍼코어 서비스 인플레가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확정된 상호관세가 8월부터 발효됐고 타이트한 노동시장에 따른 견고한 임금 상승세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관세비용 전가가 이어지며 8월 CPI에서도 높은 인플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 최근 노동시장 둔화를 감안해 잭슨홀 미팅에서 9월 인하 옵션을 열어 둘 수는 있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 경계심은 지속되며 미국채 10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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