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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상승률 확대...10.15 규제 후 상승률 축소되다가 다시 확대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0 14:14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상승률 확대...10.15 규제 후 상승률 축소되다가 다시 확대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17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조치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상승률은 둔화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오름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9월 이후 서울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을 보면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 → 0.54%(추석연휴기간 10월13일 기준 2주치) → 0.50%(20일) → 0.23%(27일) →0.19%(11월 3일) → 0.17%(10일) → 0.20%(17일)를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선 주택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름세가 둔화됐던 강남 11개구가 속등세로 변했다.

강남 11개구는 0.26% 올랐다.

송파구(0.53%)는 잠실·방이동 선호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양천구(0.34%)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30%)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영등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24%)는 대치‧개포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3% 상승했다.

성동구(0.43%)는 행당·성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38%)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급등했다.

마포구(0.20%)는 성산·신공덕동 위주로, 중구(0.18%)는 신당·중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18%)는 자양‧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위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반적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 전세가격은 0.19% 올랐다.

서초구(0.32%)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잠실·거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28%)는 고덕·강일동 선호단지 위주로, 양천구(0.24%)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2%)는 대림·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0% 올랐다.

용산구(0.23%)는 문배·이촌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17%)는 옥수·성수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6%)는 정릉·돈암동 위주로, 광진구(0.12%)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노원구(0.11%)는 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상승률 확대...10.15 규제 후 상승률 축소되다가 다시 확대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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