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 8월 통신비 급락 여파로 1.7%로 2%를 하회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2%를 상회했다.

지난 8월 전년동월비 13.3% 급락했던 통신비가 다시 15.4% 급등하며 되돌려진 영향을 받았다.

근원 소비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큰폭 확대됐고 역시 한 달 만에 2%를 웃돌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올라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공업제품은 하락하였으나, 농축수산물 변동 없고, 서비스, 전기·가스·수도가 상승하여 0.5%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올랐고,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2% 상승했고, 식품이외도 2.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로는 2.5%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12.3% 하락했고, 신선어개 6.7%, 신선과실은 3.1%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를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음식·숙박(3.3%), 식료품·비주류음료(3.3%), 기타 상품·서비스(5.2%), 주택·수도·전기·연료(1.2%), 가정용품·가사서비스(3.3%), 교육(2.0%), 교통(1.2%), 의류·신발(1.8%), 보건(0.9%), 오락·문화(0.7%), 주류·담배(0.5%), 통신(0.1%) 모두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주택·수도·전기·연료(1.2%), 기타 상품·서비스(0.2%),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의류·신발은 변동이 없었고, 교통(-0.9%), 음식·숙박(-0.3%), 오락·문화(-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교육(-0.3%), 식료품·비주류음료(-0.1%), 보건(-0.1%)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1.9%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5.5%,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4.9%,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경남 2.4%, 울산, 세종은 2.3%, 충남, 전북, 경북, 제주는 2.2%, 부산, 광주, 경기, 전남은 2.1%, 서울, 인천, 대전, 강원, 충북은 2.0%, 대구 1.9%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전북 0.9%, 충북, 전남은 0.8%, 강원, 충남, 경북, 제주는 0.7%,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남은 0.6%, 광주 0.5%, 부산, 경기는 0.4%, 서울 0.3%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세종 2.2%, 충북 2.1%, 대전 1.6%, 경기, 강원, 전남, 경남은 1.5%, 인천 1.4%, 전북 1.3%, 충남 1.2%, 서울 1.0%, 경북, 제주는 0.9%, 대구 0.8%, 부산, 광주는 0.6%, 울산 0.5% 각각 올랐다.

전월대비로 보면 제주 6.7%, 충북 6.2%, 전북 6.0%, 강원 5.8%, 전남, 경북은 5.7%, 인천, 경남은 5.5%, 충남 5.4%, 대전 5.3%, 울산 5.2%, 대구, 광주는 5.1%, 경기 5.0%, 세종 4.9%, 서울 4.0%, 부산 3.4%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세종 3.7%, 충북 3.3%, 전남 3.2%, 충남 3.1%, 서울, 광주, 강원, 경남은 3.0%,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북은 2.9%, 경북 2.7%, 대전 2.6%, 대구 2.5%, 제주 2.3%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로 보면 서울 0.7%, 경기, 강원, 경북은 0.6%,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충남, 경남, 제주는 0.5%, 대전, 울산, 전남은 0.4%, 충북, 전북은 0.3% 각각 하락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