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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억원·이찬진 "금융권 자금, 부동산·담보대출 → 첨단산업·벤처·혁신기업으로 흘러가게 제도개선"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9-17 08:55

[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첫 회동
- 금융위·금감원 원팀(One Team)으로 주요 금융현안적극 대응 -
-18년 만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세부사항차분하게 준비-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9.16일)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 (일시·장소) 2025.9.16.(화) 16:30 /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

< 앞으로의 금융정책·감독 방향 >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우리 경제·금융이 처한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금융정책 및 감독방향과 관련하여 금융위와 금감원이 “한 팀으로 일관성 있게(One-Team, One-voice)” 대응해 나가자고 하였다.

① 우선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영역에서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지역경제 등 생산적 금융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당국부터 제도와 감독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또한, 채무조정·서민금융 공급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와 더불어 불완전판매 피해 방지 등 소비자 중심 금융이 정착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마지막으로 복합위기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PF 연착륙, 제2금융권 연체율 관리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상호협력 >

또한, 18년 만에 정부 차원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추진됨에 따라, 동 개편 취지에 부합하게 세부사항을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감독기구의 책임성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개편을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간 협력체계 강화 >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긴밀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를 위해 향후 금융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금융위원장·금감원장간 「2人주례회의」를 정례화*하는 한편, 직급을 넘어서 실무조직까지 정례만남을 활성화** 하여 정보공유 및 소통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위원장-원장) 향후 격주로 열리는 금융위원회(수요일 14:00) 직후 개최

** (부위원장-수석부원장) 월 1회, (권역별 국장-부원장보 등) 수시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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