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1460원 전후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원 내린 1460.6원에 호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달러/원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23% 오른 108.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