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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 속 상단 제한..1460원 전후 소폭 하락 유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2-04 13:38

[외환-오후]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 속 상단 제한..1460원 전후 소폭 하락 유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1460원 전후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원 내린 1460.6원에 호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달러/원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23% 오른 108.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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