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장에서 139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8원 내린 1392.7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속된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약보합으로 주춤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2% 급등세와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했다. 한때 1380원 중후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저점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중 있을 중국의 대출우대금리 결정 및 일본 인플레이션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6.6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엿새 만에 반락한 달러지수 영향으로 1390원 중후반대로 레벨을 낮춰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강세와 수급 대치 등으로 1390원 초반대로 낙폭을 일부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